❤︎삼성동에서 회식,모임으로 좋은 양갈비 맛집 회식으로 다녀온 고메램! 룸은 없었지만 파티션 느낌으로 단체석으로 앉을 수 있는 자리를 예약했다. 콜키지는 2인당 1병 프리여서 3병 준비해갔다 ㅎㅎ 단체로 와서 좋은점은 다양한 메뉴를 먹을 수 있다는 점이다. <주문한 메뉴> -양고기:모듬 양갈비(등심,숄더랙,프렌치랙) /양설 -사이드:고추명란밥/고메'S 스프/네기라멘 양설은 너무 궁금해서 모듬양갈비를 다먹고 사이드를 먹을때 추가로 시켰다. ✔️모듬 양갈비 숄더랙-등심-프렌치랙 순서로 구워주신다. 먹음직스러운 양고기와 함께 야채들도 익어간다. 전반적으로 고기 잡내도 덜하고 질기지않고 맛있다. 특히 프렌치랙이 아주 부드러우며 담백하고 고소했다. 워낙 양고기 부위중에서도 가장 좋아하는 부위지만 왠지 이날 프렌치랙이 유난히 맛있었다. 등심도 부드럽고 기름짐도 적절했으며 정말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듯한 느낌이였다! 숄더랙도 나쁘지 않았으나 등심과 프렌치랙이 워낙 부드럽고 맛있어서 비교대상이 있어서 그런지 다소 질기게 느껴졌던 것 같다. +프렌치랙을 구울때 숙주도 함께 구워주시는데 역시 숙주볶음과 양갈비의 조합은 최고인 것 같다. 숙주와 부추 볶음은 살짝 느끼할때 같이 먹어주면 기름짐을 완화시켜주는 것 같다. ✔️사이드 디쉬 사실 양갈비도 양갈비인데 고메램은 사이드 디쉬가 전반적으로 맛있었던 것 같다. -고추 명란밥:명란, 버터,고추, 파등이 들어간 덮밥인데 싸먹을 김이 함께 나온다. 양념이 되어있지만 생각보다 맵고 짠 자극적인 요소가 강하지 않아 덮밥으로 먹어도 맛있고 김과 함께 싸먹어도 훌륭하다. -★고메'S 스프:개인적으로 가장 맛있게 먹은 사이드디쉬! 각종 야채와 함께 양고기를 10시간 이상 우려낸 보양탕인데,국물에서 깊은 맛이 나고 양고기 특유의 향내가 나지만 그렇게 강하지 않다. 살코기도 들어가있어 함께 떠먹어도 맛있고 국물이 아주 걸쭉해서 해장국같은 느낌도 준다. 레드와인과도 생각보다 잘어울리네요 ㅎㅎ 국물 한입 떠먹으면 속이 따뜻하고 풀리는 느낌이다. -네기라멘:미소베이스의 매콤한 미소라멘인데 꽤 본격적이다. 멘마도 올려져있고 면의 굵기와 삶음정도도 적당하다. 얼큰한 맛이라 라멘 국물의 기름짐도 잡아주고 국물도 시원하다. 고메스프와는 다른 시원하고 든든한 느낌의 국물요리이다. ✔️양설 우설은 먹어봤어도 양설은 처음이다. 양고기 향내가 나면서 설 부위 특유의 쫄깃꼬들함이 잘 느껴진다. 우설하고 식감은 비슷하나 아무래도 양 향이 강하진 않아도 없지는 않아 향으로 양고기구나 라는 게 느껴진다. ㅎㅎ 하루 5개 한정판매라 하며 특수부위의 꼬들한 식감을 느끼고 싶으면 같이 시켜봐도 좋을 것 같다! 다소 아쉬웠던 점은 손님이 많아서 그런지, 고기를 구울 타이밍이 다소 늦어진다거나 스무즈함이 조금 부족했던 것 같지만 전반적으로 고기와 사이드 모두 맛있었고 룸이 아니여도 단체로 먹기에 크게 불편함을 느끼지 못한 것 같아 맛있다로 합니다!
고메 램
서울 강남구 삼성로96길 15 송영빌딩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