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내스타일인 통닭! 다른 메뉴 또한 맛있다. 꿀꿀한 날은 역시 치느님 아니겠습니까? 퇴근하고 치맥하고 싶어서 간 곳 인데 이곳은 팀원분 단골이고 망플에서도 평이 좋아서 더더욱 기대가 되는 곳이였다. 우선 결론부터 얘기하면 통닭 뿐만 아니라 생맥에 다른 메뉴 모두 다 맛있어서 무려 4시간 정도 여러 메뉴를 시키며 계속 술을 마셨던 것 같다 ㅎㅎ 주종도 메뉴가 바뀌면서 맥주에서 소주로 바뀌었다는 아름다운 결말 푸세울닭은 1991년 맥켄치킨으로 시작해 상호명을 바꾸었으며, 최상급 식재료를 필두로 순수 국내산 한일농원 닭고기를 제공하고 있다고 한다. 거기다 매년 OB본사의 품질관리 1등급을 수상한 곳이라고 하니 최고의 치맥을 맛볼 수 있음에 틀림없었다. 내부는 넓은편이였으며 깔끔했다. 뼈있는 양반후반과 시원한 생맥주를 시켰다. 참고로 메뉴가 나오기까지 다소 시간이 걸리는 편이다! 생맥주 우선 비주얼부터 기가 막힙니다. 히야시된 맥주잔에 거품과 맥주의 비율도 좋았다. 가끔 말도 안되는 거품맥주 비율로 나오는 맥주들과 비교되는 비주얼이였다. 맛은 당연히 일품이였다. 맥주 CF에서 나오는 맥주를 마신 뒤 시원한 표정이 정말 자연스럽게 나왔다 ㅎㅎ 케찹이 뿌려진 양배추 샐러드는 뭔가 추억이 돋았고 보라색 무와 땅콩과자까지 심플하지만 맛있는 차림이였다. ✔️양반후반 치킨은 무조건 뼈가 있는 편을 선호한다. 프렌차이즈 치킨 메뉴에 따라 순살을 좋아하기도 하는데 그래도 내안에서 치킨의 디폴트는 뼈가 있는 치킨이다. 근데 여기 너무 맛있는 거 아닌가요?!! 뻑뻑한 살 부분이 적고 껍질도 바삭하면서 껍질과 살코기가 한번에 먹기좋았다. 양념도 물론 달달하고 맛있었지만 역시 후라이드가 맛있다. 기름기도 적당해서 느끼함보다는 담백함이 더 강해서 깔끔하기 까지 했다. 결국 후라이드 반마리를 추가로 시켰다 ㅎㅎ 청량한 맥주와 너무 잘어울리는 옛날통닭의 맛! ✔️골뱅이 치킨하고 잘 어울리는 메뉴 중 하나! 느끼함이 밀려올때 양념에 잘 버무려진 골뱅이를 먹으면 다시 리셋할 수 있다. 파채가 풍성한 골뱅이와 소면이 나오는데 비비지 말고 그냥 먹는 게 좋다고 말씀주셨다. 예전에 팀원분이 바로 비볐다가 혼났다고 한다 ㅎㅎ 비주얼은 그렇게 매워보이지 않았는데 상당히 매운 편이며 파채가 많아서 그런지 파맛이 많이 느껴져서 감칠맛이 아주 좋다. 어느정도 따로 먹다가 소면하고 비볐는데 매콤하면서도 감칠맛 나는 양념에 소면은 뭐 당연히 맛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오뎅탕 아이고..결국 오뎅탕까지 시켰다 ㅎㅎ 자연스럽게 주종은 소주가 되었고 딱 2차의 느낌으로 오뎅탕에 소주까지 즐길 수 있었다. 오뎅이 정말 풍부하고 오뎅종류도 다양하다. 국물도 적당하게 칼칼하면서도 담백해서 해장+술의 좋은 친구이다. 치킨으로 시작해서 오뎅탕으로 끝난 하루! 대표메뉴인 치맥을 중심으로 다른메뉴들도 다 평타이상으로 맛있어서 치킨과 함께 다른메뉴도 즐겨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푸세울닭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510 삼성빌딩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