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과 잘 어울리는 요리들이 가득! 워낙 유명하고 와보고 싶었던 와인바중에 하나였는데 마침 최근에 기회가 되어 다녀왔다. 위치가 애매한 편이였는데 가장 가까운 역이 녹사평 역이나 10분이상 걸어가야 하는 거리에 있다. 내부는 어두운 조명과 차분한 인테리어,분위기여서 딱 와인한잔 하고 몽롱해지기 좋은 느낌이였다 ㅎㅎ 주문한 메뉴는 "알배추 구이" "한우 타르타르" "조개 오일 파스타" 와 함께 Geyer wine 이라는 내추럴 오렌지 와인을 선택했다. 와인바답게 다양한 와인을 취급하고 있으며,호주산 내추럴와인을 취급하고 있다고 한다. 와인 추천이 필요할 경우 말씀 드리면 몇가지 와인을 소개해주시면서 맛과 풍미를 자세히 설명해줄 뿐만 아니라 가격대까지 명시해주신다. Geyer wine은 청량감이 넘치고 프루티하고 알콜 맛이 많이 나지 않은 편이라 가볍게 먹기도 좋고 주문한 메뉴들과도 잘 어울렸다. ✔️알배추 구이 호평이 많았던 메뉴라 주문해보았다. 로메스코 소스와 그라나 파다노 치즈가 뿌려져있다. 알배추 구이는 시큼하면서도 꽤 맛이 강한 편이였는데 정말 와인과 마시기 딱 적당한 염도와 간이였다. 시큼하지만 부드러운 치즈가 맛을 완화시켜주는 편이며 기름진 음식들과 먹을때 중간중간 김치처럼 입가심 시켜주는 역활을 한다. 실제로 서양식 김치가 있다면 이런맛이 아니였을까... 로메스코 소스도 상당히 맛이 강한 편이라 알배추구이랑은 어울리지 않았던 것 같다. ✔️한우 타르타르 예쁘게 담겨진 소고기 타르타르와 구운빵,야채가 함께 나오며 고기 위에 메추리알이 앙증맞게 올려져있다. 메추리알 노른자와 타르타르를 섞으면 되는데 메추리알이 앙증맞은 사이즈라 사실 계란 노른자 처럼 잘 섞이는 느낌은 아니였다. 빵이 플레인하면서 바삭하고 맛있었으며, 타르타르 위에 바삭한 가루가 올려져있어서 부드러운 타르타르에 바삭함을 더해주었다. 타르타르 자체에는 간이 이미 되어있어서 플레인한 빵과 잘 어울렸다. ✔️조개 오일 파스타 ❤️ 가장 친숙한 메뉴이며 웬만하면 오일 파스타는 맛있다고 느끼는 편이라 다른메뉴 대비 기대를 덜하긴 했는데 여기 오일 파스타 상당히 맛있게 먹었고 이날의 베스트 메뉴였다! 조개 육수에 볶았으며 설명과 같이 진한 풍미의 파스타이다. 블랙 파스타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는데 블랙파스티라 다른 식재료의 식감이 더더욱 돋보였다. 조개 육수가 진하고 담백해서 국물도 맛있게 먹었고 면의 삶기도 꼬들과 퍼짐의 딱 중간 정도라 맛있게 먹었다! 분위기도 좋고 와인도 좋고 음식들도 와인과 잘 어울렸던 것 같다. 브런치도 한다고 하니 다음에는 런치때도 와보고 싶다!
내추럴 하이
서울 용산구 녹사평대로 248 1층
뽈레 @Polle
안녕하세요, 푸파듀님! 뽈레 팀입니다👀 올려주신 사진이 너무 예쁘고 맛있어 보여서, 뽈레 팀에서 운영하는 인스타그램(@misik_photo) 계정에서 소개할 수 있을까요? 사진은 그대로 업로드하고 마지막에 원본 포스트를 캡쳐해서 함께 소개할 예정입니다😊 인스타 태그 원하시면 인스타그램 ID도 알려주세요✨
푸파듀 @ekdlsl2424
@Polle 네 가능합니다:) 인스타는 due_foodie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