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갬성 뿜뿜 와인바 “사랑이 뭐길래” 라는 가게 이름이 의미하는 바가 뭔지 궁금했었는데 이별을 모티브로 했다고 한다. “효뜨” “꺼거” 등 이미 용산일대에서 많은 브랜드를 성공시킴 남준영 셰프의 “사랑이 뭐길래” 는 6번째 브랜드로 이별을 모티브로 한 90년대 레트로갬성이 뿜뿜하는 와인바이다. 음식메뉴는 와인과 어울리는 퓨전음식들이 주메뉴인데, 아무래도 아시아 요리를 메인으로 전개해서 이번 와인바도 메뉴자체는 퓨전이나 동남아요리의 향신료와 식재료를 적절하게 가미한 느낌이였다. 건물 2층에 위치한 와인바는 1층부터 하두리+인소감성의 스탠딩배너가 눈에 띄였다. 내부는 어둑한 조명에 벽면에 손님들의 노래 신청서로 만든 하트와 번진듯한 물감 터치가 인상깊었다. 예약을 하면 예약한 사람의 이름+이 뭐길래라는 메모와 함께 신청곡을 쓸 수 있는 란이 있다 ㅎㅎ 와인은 바틀필수는 아니였고 화이트와인 한잔씩 주문했다. 인기메뉴는 ”성게알 치자국수”와 “일본이모가 싸주던 참치김밥” 이였으며, 일행이 성게알을 먹지 못해 참치김밥과 “한우갈비살 레몬그라스 구이” 와 “편육과 남찜소스”를 시켰다. ✔️일본이모가 싸주던 참치김밥 ❤️ 생참치가 크게 들어있는 김밥이다. 같이 곁들일 수 있는 소스도 함께 나오는데 개인적으로 소스보다는 그냥 먹는게 더 맛있었던 것 같다. 확실히 재료도 많이 들어있고 참치도 큼지막하여 한입한입이 풍부해지는 메뉴였다! ✔️한우갈비살 레몬그라스 구이 레몬그라스에 한우갈비살이 꽃혀서 나온다. 먹을때 레몬그라스를 함께 먹으면 레몬그라스 특유의 시큼함과 향신료 맛이 갈비살과 어우러진다. 개인적으로 이 메뉴도 그냥 고기만 먹는게 더 맛있었다 ㅎㅎ 고수와 칠리소스도 취향에 맞춰 함께 곁들이면 된다. ✔️편육과 남찜소스 소스가 독특했다! 쌈장과 참치액젓 맛이 함께 느껴진다. 남찜소스는 태국신 해산물 디핑소스라고 한다. 얇은 편육과 남찜소스는 생각보다 잘 어울렸으나 소스를 적당히 덜어서 먹는게 좋을 것 같다. 아니면 다소 짬 주의..! 식사보다는 뭔가 2차로 와인과 가볍게 먹기 더 좋을 것 샅다는게 개인적인 생각이다! 음식자체만 보면 맛있다와 괜찮다 사이이나 신선한 분위기와 음식컨셉이 새롭게 접한 느낌이라 전체적인 걸 고려했을때 맛있다로!
사랑이 뭐길래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38길 35 태승빌딩(의류상가)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