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판에 이끌려 들어간 그곳은 맛집이였다 이전부터 힙한 간판과 분위기가 신경쓰여 체크해두었다가 평일 저녁에 방문했던 곳! 내부 분위기도 꽤 현지 느낌이 나도록 소품들을 신경쓴 것 같다. 다찌석과 테이블은 2개정도로 좌석이 많지는 않은 편이다. 메뉴도 살펴보았는데 우선 가격대도 나쁘지 않고 딱 기본적인 쌀국수&볶음밥을 중심으로 사이드라 부담되지 않는 양으로 제공하고 있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양지쌀국수/해물볶음밥/월남쌈을 주문했다. ✔️양지 쌀국수 ❤️ 국물이 담백하고 시원하다! 그렇지만 고수가 있어야 할 것 같아서 고수를 추가해본다. 역시 더 맛있어 진다! 면은 소면느낌이 나서 베트남식 잔치국수를 먹는듯한 느낌도 주었다. 고기도 먹기좋게 잘게 올려져있어서 국수와 국물과 함께 먹기 좋았다. 국물이 그렇게 진하지는 않았는데 육수가 은은하게 퍼지는 듯한 느낌을 주었다. ✔️해물볶음밥 ❤️ 예상보다 이 메뉴가 참 맛있어서 놀랐다! 일단 밥 볶기 정도가 고슬고슬해서 식감이 좋고, 소스가 밥알 전체에 잘 버무려져있어 균일한 맛을 선사했다. 오징어랑 양파 옥수수도 토핑으로 들어가있는데 원래 볶음밥에 옥수수 들어가있는 걸 안좋아하는데도 불구하고 참 맛있게 먹었다. 먹다가 중간에 레몬즙을 뿌려주면 좀 더 상큼하면서도 오징어 맛이 극대화 되는 느낌이였다. ✔️월남쌈 새우가 참 보기에도 실하게 들어가있다. 다채로운 야채가 들어가 있는게 아닌 새우랑 상추 파프리카의 심플한 조합이였다. 칠리소스에 찍어서 맛있게 먹었다. 양이 많아서 남길 줄 알았는데 둘이가서 완그릇 하고 왔다! 동네에 맛있는 베트남요리점을 발견해서 좋다. 점심에도 가끔 베트남음식 땡길 때 방문해야 겠다! +이제 보니 사이드에 베트남수육이 참 궁금하네...

방배동 쌀국수

서울 서초구 방배천로8길 34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