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푹신한 번이 인상적인 맛있는 신상 수제버거집 사실 사당부근에서 딱히 취향인 수제버거집이 없었는데... 그런 내마음을 알았던 것일까 맛있는 수제버거집이 등장했다! 맛있고 집에서 접근성도 좋아 찍먹파인 나인데도 두번 방문했다 ㅎㅎ 내부는 테이블석이 네자리 창가 석 네자리로 구성되어 있었고 신상 가게만의 뭔가 프레시하면서도 깔끔한 분위기가 맴돌았다. 햄버거는 크게 클래식/더블치즈/버섯/할라피뇨, 그리고 ?로 표시된 스페셜버거가 있었다. 원래 처음가는 버거집에서는 클래식부터 주문하는지라 클래식을 고르고 할라피뇨도 궁금해서 주문했다. 버거를 고르고 세트로 감자튀김/어니언링/치즈감자튀김/칠리치즈감자튀김+음료수 구성으로 주문할 수 있다. 첫 방문때는 클래식+감자튀김으로 시켰고 두번째 방문때는 할라피뇨가 맛있어서 할라피뇨+칠리치즈감자튀김으로 주문했다. ✅클래식 버거 우선 여기 버거는 브리오슈 번이라 그런지 번이 아주 촉촉하고 푹신했던 게 가장 인상적이였다. 부드러운 모닝빵의 큰 버전 같은 느낌? 구성은 딱 클래식인 양상추+토마토+양파+패티+치즈의 구성이였고 역시 아는맛이 무섭다고 예상되는 맛이였지만 맛있게 먹었다. 야채와 패티의 크기가 딱 번 안에 알맞게 들어있었고 흘러내리는 소스가 들어있지 않아 먹기가 참 편했다. 번도 부드럽고 구성도 깔끔하고 참 먹기 좋은 햄버거 였다. ㅎㅎ classic is best! ✅할라피뇨 버거❤️ 클래식도 맛있지만 나의 원픽은 할라피뇨 버거! 두번째 방문 때 다른 버거를 시도해보려 했지만 할라피뇨 버거가 그리워 결국 할라피뇨 어게인.. 패티+치즈+적양파+구운 할라피뇨로 구성되어 있어 클래식버거 대비 색감이 화려하진 않지만 치폴레 소스가 단연 할라피뇨 버거의 킥 역할을 해준다. 구운할라피뇨와 치폴레소스의 주장이 강해서 멕시칸 요소가 느껴지기도 했다. 그리고 모짜렐라 치즈가 쭉 늘어날때 쾌감이 느껴지기도 했다 ㅎㅎ 왠지 모르게 영화 코코의 "리멤버 미"가 머리속에서 재생되는 느낌이였다. 크기가 작은게 다소 아쉬웠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한입 한입이 조용한 살사댄스를 부르는 맛이였다. 감자튀김의 굽기도 좋았고 특히 칠리치즈튀김은 당장이라도 생맥주를 시키고 싶은 맛이였다. 다음에는 할라피뇨의 유혹에 빠지지 않고 더블치즈와 버섯을 시도해봐야겠다. 얼른 사당/이수권 버거 맛집으로 자리잡아 오래오래 있어주었으면 하는 곳이다!
왓츠 플레이버
서울 서초구 방배천로16길 9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