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티맛의 아쉬움이 있었던 곳 미팅 끝나고 역삼역 근처에서 혼밥할 곳을 찾다가 저장해 둔 스매쉬 치즈버거가 생각나서 방문했다. 1층에 주문을 받는 키오스크가 있고 키친이 있으며, 좌석은 2.3층에 있다. 외관을 봤을땐 2층만 쓰는 건가라고 생각했는데, 입구가 언덕을 올라 1층이 2층인 느낌으로 되어있었다. 첫 방문이니 “스매쉬 치즈 버거”를 주문했고 어니언링에 대한 호평이 많아 세트로 시킬 때 어니언링을 사이드로 선택했다. 메뉴가 나오면 카카오톡으로 알려주는 형식이였고 수저와 물티슈는 셀프대에 있었다. 버거와 어니언링이라니.. 행복해지는 조합이다 :) 우선 치즈버거부터 먹어보았는데, 첫 맛은 패티 맛도 확연히 나고 번도 부드러워 맛있는데? 라는 생각이 바로 들었다. 마요네즈 베이스에 채 썬 양배추가 들어가 있어 옛날토스트와 비슷한 느낌도 들었다. 다만 먹을수록 패티는 패티 본연 맛보다 치즈에 녹아낸듯한 맛이 강해져서 패티 맛이 뭍히고 치즈 맛이 강하게 느껴졌고 거기에 마요네즈와 양배추까지 파고들어 점점 당황했던 것 같다. 맛은 있는데 패티 맛보다 다른 재료들의 맛이 더 강하게 느껴져서 다소 아쉬웠던 것 같다. 어니언링은 바삭하고 맛있었다. 너무 바삭해서 입천장 까지지 않게 조심! ㅋㅋㅋ 색다른 조합이라 재밌었는데 역시 난 좀 더 패티패티한 느낌의 햄버거가 좋아서 괜찮다로!
스매쉬 치즈버거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94길 89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