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을 개조한 카페인데 생각보다 천장이 탁 트인 느낌이 좋았던 곳이다. 낮게 부는 바람이라는 이름부터 예쁜 이 음료는 바닷바람을 맞고 자란 말차를 베이스로 크림+에스프레소를 섞은 음료이다. 즉 말차 아인슈페너.... 크게 달지 않지만 말차분말 맛이 나서 좀 더 본격적인 말차 같아서 좋았다. 누화과도 종류가 다양했는데 앙버터로 주문했다. 전반적으로 다 단맛이 적당해서 달달한 음료랑 함께해도 부담이 덜한 느낌이다. 분위기도 좋고 메뉴도 아기자기한 곳이라 서촌에서 카페를 찾을 때 괜찮은 선택지인 것 같다!
도틀
서울 종로구 필운대로 25-2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