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뷰와 함께 즐기는 스테이크 테이스팅 코스! 크리스마스 기념 고기를 썰고 왔다. 가장 인상깊었던 건 내부를 들어가자마자 보인 탁 트인 창문 너머로 보이는 아파트 뷰였다. ㅎㅎ 크리스마스 시즌이라 스테이크 테이스팅 코스로만 예약이 가능했는데 수프,식전빵/샐러드-스테이크-파스타 or리조또-디저트 코스였다. ※콜키지는 잔 당 5000원이다! 두명이서 방문했으므로 우린 콜키지로 +10,000원 ✔️Steak tasting Course for two(16.0) -살치살을 넣은 토마토 수프+식전 빵 수프라기보다 정말 빵을 찍어먹기 위한 한 그릇이였던 것 같다. 살짝 염도가 높은 편이라 수프로만 먹는 것보다 빵에 곁들여서 먹는 게 더 밸런스가 맞고 맛있었다. -샐러드 비트와 사과가 올려져있는데 샐러드 자체는 코울슬로와 비슷한 맛이였다. 시나몬가루가 함께 뿌려져 나오는데 비트의 씁쓸한 맛을 중화시켜주는 느낌이다.아삭아삭 식감이 재밌었다. -스테이크(안심 꽃등심 채끝등심) +가니쉬 3종 미디엄레어로 부탁했다! 고기한 좀이 큼지막하게 썰어져 나왔다. 가게를 방문하기 전 사진으로만 봤을 때는 양이 적어 보여서 살짝 실망했는데 실제로 보니 꽤 크고 꽤 배부르다. 좋아하는 걸 가장 나중에 먹는 편이라 부드러운 안심을 마지막에 먹고싶었기에 채끝-꽃등심-안심 순서로 먹었다. +홀스래디시,소금,홀그레인 머스타드 고기는 물론 맛있었지만 가장 인상깊었던 메뉴가 가니쉬 3종!! -감자,고구마 튀김+비트 소스 이 집 감자 고구마 튀김 맛집이네... 그런데 비트 소스는 살짝 생뚱맞은 느낌? 굳이? 이런 느낌이긴 했다! -고추기름에 절인 우엉,대파 중화요리 느낌 나는 메뉴! 고기와 다른 메뉴가 살짝 느끼하다 싶을 때 고추기름에 찍어 먹는 것도 방법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취향은 아니다. 메뉴 자체는 괜찮지만 고기와는 별개로 먹고 싶은 맛 -구운 야채 스테이크와 같이 먹는 구운 야채는 맛이 없었던 적이 없던 것 같다. 또 하나의 페이버릿 메뉴! -매콤한 달래 알리오올리오 알리오올리오를 초이스! 정말 꽤 매콤했다. 면 삶은 정도도 적당하고 오일리함과 매콤함이 번갈아가며 느껴져서 물리지 않고 맛있게 먹었다. -디저트 라즈베리 아이스림과 피스타치오 무스 맛 있 다! 라즈베리의 새콤함과 피스타치오 무스의 꾸덕함 그리고 위에 올려진 초콜릿의 달콤함이 3중주를 이룬다! 디저트가 맛있어서 식사도 기분 좋게 마무리 할 수 있었다. 1시간 반 시간 제한으로 여유롭게 즐길 수 있을까 걱정도 되었지만 템포도 괜찮았고 음식들도 전반적으로 다 좋았다!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장 스테이크 하우스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 314 YOHAN빌딩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