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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파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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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패티가 아쉬웠지만 다른메뉴들도 궁금하다! 동네에서 나름 유명한 햄버거집인데 처음 가보는 곳이라 마침 엄마랑 산책하다 들어가보기로 한 곳! 어둑어둑하고 힙한 분위기의 내부와 테이블마다 배치되어 있는 키오스크,그리고 로봇이 서빙하는 시스템이라 뭔가 최첨단인 식당이구나 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물,수저등은 셀프였다! 해바라기씨를 제공해주는 점이 독특했다 ㅎㅎ 햄버거를 기다리는 동안 까먹는 재미가 있었다. 처음 오는 행버거집에서는 항상 클래식 버거를 주문하는 편이라 미스피츠세트와 미스피츠 단품를 시켰다. 이 곳의 또다른 특징은 훈연수제버거라 버거를 투명돔으로 씌워져 나온다. 함께 모래시계가 제공되는데 모래가 다 떨어지면 먹으면 된다. 훈연향이 싫을 경우 미리 종업원분께 말하면 된다고 한다. 버거의 비쥬얼은 먹음직스러웠다.노오란 치즈에 패티,토마토,양상추 양파.. 정말 클래식한 버거의 구성이였다. 매콤바베큐소스가 들어가있어 살짝 데리야끼 맛도 문득문득 느껴졌다. 일단 결론부터 얘기하면 패티가 참 아쉬웠다. 살짝 고기 잡내가 나고 다소 식어있어서 육즙이 많이 부족했다.패티 완성도가 높지 않을 경우 차라리 맛이 강한 소스가 듬뿍 들어간 햄버거가 나을 수도 있는데 글쎄..버거의 생명은 패티가 좌지우지 한다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버거 맛이나 구성은 나쁘지 않았는데 패티가 실망스러워서 아쉬웠다. 이 곳의 인기메뉴는 치즈가 듬뿍들어간 볼케이노나 트러플 크리미 미소와 같은 버거인데다 사이드에 맥앤치즈 등 메뉴의 다양성도 있고 창의성 있는 버거는 많은 거 같은 느낌이다. 그렇지만 클래식버거가 아쉬웠기에..(엄마도 나와 같이 패티가 아쉬웠다고 한다) 괜찮다와 별로 사이지만 감튀가 맛있었고 다른 메뉴에 대한 기대감으로 괜찮다로 평가해봅니다!

미스피츠

서울 동작구 동작대로3길 30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