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을 말도 안 되는 범위로 4번이나 보는 교수님 저주하다가 시간나면 먹고싶은 거 먹으러 갔었는데 망원동은 두 번 정도 갔다. 경기떡집의 이티떡이 궁금해서 갔다가 하필 휴무일이라.. 이치젠을 가봐야지 했는데 재료가 다 떨어져서 마감했었고.. 뭐라도 먹고싶어서 방황하다가 들어갔다. 그냥 무난하게 돈코츠라멘 시켰는데 온천계란은 서비스로 주셨다. 온천계란 처음 먹어봤는데 라멘 먹을 때 찍어먹으면 맛있다고 해서 그렇게 했더니 확실히 그냥 먹는 것보다 맛있었다. 라멘은 담백하지만 그렇다고 너무 가벼운 맛은 아니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온천계란이랑 잘 맞았던 듯. 숟가락이라고 해야할 지 주걱이라고 해야할 지.. 숟가락.. 은 겐로쿠랑 같거나 비슷한 듯? 개인적으로 불편해서 안 좋아한다. 괜찮았지만.. 나는 혼네의 라멘이 더 좋아서 좋음을 드립니다😬
가마덴
서울 마포구 망원로 70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