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후평동에 있는 주택 개조형 개인카페. 강원대 후문 근처긴 하나 그래도 거리가 있음. 후기 1. 깔끔한 인테리어에 주택을 개조한 카페다보니 방 마다 자리가 있어 좋았다. 모던하고 깔끔한 스타일에 잘 꾸몄다는 느낌이 드는 곳. 2. 그러나 의자나 책상이 불편했고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거나 조금 시간을 보내기엔 허리나 엉덩이가 아플 수 있음. 그나마 창가가 편하긴 한데, 창가는 바깥에 지나가는 사람하고 눈을 마주칠 수 있어 약간 부담스러운 점이 있다. 또한 턱이 많다. 그래서 넘어질 뻔 하기도 했다. 3. 크림라떼를 먹었는데 무난했다. 결론부터 말하면 굳이 먹으러 갈 맛은 아니었다. 개인적으로는 어제 마셨던 가게의 크림라떼가 더 취향이었다. 4. 맛은 달달한 크림이 위에 올라가 있는데 우유 거품스러운 맛이 나고, 씹히지 않는 설탕가루가 크림과 뒤섞인 느낌에 크림 자체의 온전한 달달함을 느끼기엔 좋은 크림이다. 그러나 밑의 커피하고는 조금 따로 노는 느낌이 있다. 오히려 크림이 달아서 깔끔 퍼석한 느낌의 라떼와는 조금 동떨어진 느낌이다. 근데 거품이 진짜 우유로 만든 걸까, 유당불내증이 있는 몸이 반응한다. 오히려 좋았다. 크림과 커피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맛을 좋아하면 추천 정돈 아니지만, 우유맛 퐁신한 크림 맛과 커피맛을 따로 즐기고 싶은 분께는 추천.
브릭
강원 춘천시 부평길 1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