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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석사동에 있는 디저트와 빵을 파는 테이크아웃 전문점. 정말 디저트만 진열되어 있고 장소가 협소한 편. 후기 1. 노란색으로 딱 나 여깄어요 해서 찾기 쉽다. 또한 술집가 뒷쪽이라 조용해서 나쁘지 않았음. 가까우면 딱 빵만 사러가기 나쁘지 않은 위치. 선물 상자같은 외면에 화사한 색 조합이라서 미소가 나오는 귀여운 색감이었다. 2. 오로지 테이크아웃만 가능해서 쉬고 싶거나 숨 돌릴 공간이 필요하면 허탕침. 나는 빵만 사러 간 거였기에 상관 없었지만, 모르고 가지 않기. 3. 디저트 종류는 다양한 편. 쿠키, 휘낭시에, 소금빵, 버터바가 다지만 그 안에서 종류가 엄청나다. 하나의 디저트 아래 정말 다양한 맛이 있기에 여러가지 먹는 걸 좋아하면 괜찮을듯. 4. 소금빵이 먹고 싶어서 고구마 앙금이랑 모카 소금방을 구매. 처음 봤을 땐 무난한 편으로 느껴졌음.----------- 모카 소금빵: 맛은 무난. 소금빵인 티가 확 남. 소금의 짭짤한 맛이 거의 씹을 때마다 나는데 모카 맛이 많이 안 나서 아쉽. 모카번스러운 맛을 기대하며 모카 소금빵 산거라서 더 아쉬운 듯. 속이 두툼해서 와작 씹는 맛이 좋음. 바삭보단 푹썩(?)한 편. 약간 빡빡한 미도 있음. 근데 저번에 용산역에서 먹었던 모카 소금빵이 더 맛있었어서 또 사먹진 않을듯-------- 고구마 앙금 소금빵: 얜 맛있음. 앙금은 역시 배신하지 않지. 앙금 양도 손으로 스윽 하면 위에 모일 정도의 적지 않은 양에 모카번에선 마이너스 요소였던 두툼한 빵이 앙금과는 잘 이점으로 다가옴. 달콤한 고구마 무스 맛에 짭짤한 소금과 쫄깃한 반죽. 또 먹을만한 맛. 가격도 3500원이라서 얘는 재구매 의사 O 모카번으로 인해 깎였던 3별, 고구마로 반절 회복하다. 다른 디저트는 잘 모르겠지만 쫄깃 반죽에 짭짤미가 있고 버터스러운 맛보단 반죽향이 강한 소금빵. 바삭파들은 비추, 앙금파들은 추.

해피 버터데이

강원 춘천시 우석로85번길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