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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선
1.0
2개월

놀라운 서비스를 보여주셔서 재방문 하지 않으려는 기록 겸 별점 1점 남깁니다. 해당 카페에 대해 미리 자세히 서치하고 간 게 아니고 23시나 그 이상 늦게까지 영업하는 곳 찾다가 사람 아무도 없고 23시까지 영업한다고 문에 붙어있길래 들어간 거였는데요, 카페의 정체성이 LP인 것 같은데 이걸 나아중에 제가 뽈레 보고 알았을 정도로 일반 카페와 별 구분은 안갔습니다. 요즘은 일반 카페에도 LP를 많이 비치해두기도 하고, 여기는 LP바 같은 분위기가 아니고 그냥 작고 아늑한 카페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카페에 남자 두 분이 계셨는데 저희가 카페를 둘러보는 동안에 분명 인기척이 느껴졌을 텐데도 카운터에 안계시고 안쪽에 들어가 계셨구요, 영업 안하시는 건가 싶어서 사장님을 부르니 그제서야 나오셨습니다. 영업하시는지 여쭤보니 두 분 다 동태눈에 저희가 못들어 올 곳을 들어온 것 같은 눈빛으로 “드시고 가실 거예요?”라고 하시는 것부터 당황스러웠구요, (나갈까 하다가 늦게까지 하는 카페를 힘들게 찾아서 해당 카페를 이용하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사람이 없는데도 2시간 이용 제한을 거는 게 이해가 안됐습니다. 23시에 닫는데 2시간을 딱 맞추어 22시 35분에 저희에게 불친절한 목소리로 “이용시간 다 됐습니다. 정리해주세요.“ 이러셔서 주변에 앉아있던 몇몇 분들이 ”헉“ ”뭐야?“ 이러시더라구요 ㅋㅋㅋㅋ 그렇게 주변 분들의 놀람을 뒤로 한 채 마감 20분 전에 카페에서 쫓겨났습니다,, 2시간 이용제한을 둘 만큼의 카페의 아이덴티티나 유니크함을 느끼지 못했지만 그래도 친절하시기라도 했다면 좋은 마음으로 나왔을 텐데, 불친절하시기까지 하셔서 멀리서 서울까지 온 친구에게 더티한 코미디를 선사해 주셨네요. 네이버 지도, 카카오맵, 뽈레에 모두 불친절 관련 리뷰가 종종 보이는 걸 보니 문제가 있는 것 같은데, 요즘 유행하는 특유의 인스타 감성 덕에 아직까지 살아남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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