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코앤칠리에서 적당한 맛의 비프 부리또를 먹고 집으로 오는 길에 슈퍼를 지나치는데 난 우리나라의 포테이토칩보단 미국 포테이토칩이 더 입에 맞는데 흔히 보긴 힘들지만 좋아하는 맛 중에 한 가지인 레이즈 솔트앤비니거가 보여 두 봉지를 사고 가족인원이 어린가족인원이 먹을 돈까스를 사오라고 해서 최근에 들러서 좋았었던 여기 긴자료코에 다시 한 번 들르기로 함. 전에 보니 무료로 1.5배 증량이 가능하다고 했어서 미리 주문을 하면서 증량을 문의를 하니 무료 증량은 면 메뉴의 경우 면의 양을 밥이 들어가는 메뉴의 경우 밥의 양을 1.5배 증량해주는 거라고 해서 혼자 돈까스까지 더 주는 줄 알고 대박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잠깐 헐했지만 아무튼 밥을 1.5배 증량해서 데미그라스 돈까스 한 개를 포장 부탁함. 가게는 저녁 8시가 다 되어 가는 시간이었는데 손님이 제법 있었고 키오스크에서 데미그라스 돈까스를 주문하고 지난번에 찍은 사진을 보니 밥 메뉴와 카레 메뉴 중에 안 찍은 메뉴가 있길래 찍음. 미리 주문을 해놨어선지 곧 준비가 됐고 집에 가져와 어린가족인원이 먹게 포장을 푸니 가게에서 먹을 때 좋았었던 미소시루는 안 들어있어서 따로 부탁을 했어야 하는 건지 아님 포장을 할 땐 따로 제공이 안 되는 건지 아무튼 좀 아쉬움. 어린가족인원은 까다로워서 처음엔 포장이 달라선지 먹던 게 아니라고 안 먹으려고 하더니 맛만 한 번 보라니까 이미 먹기 좋게 잘라져 있는 돈까스를 맛을 보더니 맛있다고 엄지척함. 나도 한 개를 맛을 보니 흔한 프리미엄 돈카츠 같이 육향이나 육즙 뿜뿜이거나 하진 않지만 우리나라에서 좋아하는 경양식 타입의 돈까스로 제법 도톰해서 적당히 탄탄한 식감도 느껴지고 잡내 1도 없는 데다 크림이 들어가 적당히 크리미하면서 새콤은은히달달함이 느껴지는 데미그라스 소스의 맛도 좋아 역시나 좋네함. 돈까스도 세 피스 정도나 들어있어 어린가족인원이 결국 다 먹지 못하고 남긴 건 내가 먹음. 전체적으로 잔에 지나치다 신상가게인 것 같아 궁금해 들러봤는데 체인점 돈까스지만 볼륨감도 좋고 맛도 적당히 좋아 앞으로도 어린가족인원들이 돈까스를 먹고 싶다고 하면 계속 들를 것 같이 생각된 방문이었어서 여전히 맛있다로..
긴자료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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