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내가 좋아하는 오너 셰프분이 혼을 담아 맛난 음식을 정성스럽게 만들어 비교적 좋은 가격에 내놓는 가게는 딱히 잘 안 보이던 중 맥도날드 광고에서 요즘 유행하는 내쉬빌 핫 치킨 버거 비슷한 느낌의 맥크리스피 클래식 버거란 게 보이길래 차라리 맥도날드나 들러보자 하고 근처의 맥도날드 강남구청역점에 들러봄. 키오스크에서 주문을 하는데 맥크리스피 클래식 버거에 더해 필레 오 피쉬도 다시 한 번 맛보고 싶어 추가를 하고 좋아하는 메뉴인 코울슬로도 신메뉴로 추가가 됐길래 그리고 역시나 신메뉴인 아이스크림 라떼도 궁금해 선택함. 주문 후 카운터로 가서 미리 만들어 놓은 거 말고 새로 튀겨달라고 부탁드리면서 소스도 좀 넉넉히 넣어달라고 부탁드림. 어느 정도 기다려 메뉴가 준비됐고 픽업해서 자리로 가져와 먼저 맥크리스피 클래식 버거부터 맛을 보니 바베큐 소스 비슷하게 바베큐 향과 케첩의 새콤함도 느껴지는 스페셜 스모키 소스는 넉넉함을 넘어 좀 과하게 많이 들어간 느낌인데 정작 통닭다리살은 좀 오버쿡의 느낌으로 튀김옷은 적당한 바삭함을 살짝 딱딱한 느낌이면서 당연히 속살의 쥬시함도 없어 기대 이하임. 이번엔 필레 오 피쉬를 보니 역시나 타르타르 소스가 좀 과하게 많이 들어가긴 했는데 피쉬 필레는 신선하게 바로 튀겨져 촉촉하고 타르타르 소스의 조화가 좋아 이게 좋네 함. 코을슬로는 KFC의 것과 비슷한 느낌이지만 좀 더 새콤달콤함이 강조되고 하고 덜 크리미해서 역시나 기대보단 덜 좋음. 마지막으로 아이스크림 라떼는 아이스크림을 적당히 먹고 라떼에 섞어 마시니 나쁘진 않지만 그냥 라떼가 낫게 느껴짐. 전체적으로 신메뉴들이 궁금해 들러봤는데 필레 오 피쉬 말고는 다 기대보단 못 했는데 그래도 필레 오 피쉬가 좋았어서 괜찮다로..
맥도날드
서울 강남구 선릉로 667 라이즈스퀘어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