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를 갖고 들렀던 원스타올드패션드햄버거의 어니언링이 실망이어서 몇 개월만에 드디어 재입고 됐다는 여기 바세츠 아이스크림의 최애 메뉴인 럼레이즌으로 기분을 업시키고자 향함. 8시가 다 되가는 시간이어서 혹시나 일찍 닫은 건 아니겠지 하며 가게 앞에 도착하니 다행히 아직 엽업중이었고 가게 앞엔 신규 플레이버 입고 완료라고 쓰여있음. 가게 안으로 들어서 아이스크림 맛을 슥 보니 피넛버터가 보여 테이스팅 할 수 있는지 문의를 하니 코로나 이후론 불가하다고 해서 앞으로 계속 코로나 핑계로 테이스팅이 불가한 건 아니길 바라며 키오스크로 럼레이즌 싱글컵을 선택함. 여점원분이 금방 준비해서 건네줬고 스탠드에 서서 한 입 맛을 보니 럼에 절여져 은은한 럼 향이 좋고 탱글쥬시한 건포도와 크리미한 바닐라 아이스크림의 조화가 좋아 그렇지 이 맛이지 하며 맛있게 비우는 중에 방금 원스타올드패션드햄버거의 어니언링으로 다운됐던 맘이 치유되는 기분임. 잘 먹었다고 인사 후 가곌 나와 발걸음도 가볍게 집으로 향함. 전체적으로 요즘 젤라또 가게들이 인기를 끌고 나름의 매력이 있지만 정작 재방문하고 싶고 실제로도 계속 재방문하는 아이스크림 가게는 여기 바세츠 아이스크림이고 그래서 맛있다로..

바세츠 아이스크림

서울 서초구 동산로 7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