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인원이 어린가족인원을 가끔씩 어딜 데리고 가는 길에 거기서 파는 소프트 아이스크림을 사주는지 내가 대신 데리고 가야했을 때도 같은 가게에서 소프트 아이스크림을 사주라고 해서 같이 가서 보니 유기농 소프트 아이스크림이라는데 사주면서 한 입 맛을 보니 맛은 안 특별하고 볼륨감도 아쉬워 전에 들러서 맛봤었던 빽다방의 노말한 소프트가 생각남. 사실 빽다방에서 그런 게 메뉴에 있는지도 몰랐었는데 우연히 받은 기프티콘을 사용하느라 들러서 맛봤던 빽다방의 노말한 소프트는 기대 이상으로 좋았어서 진짜 좋았던게 맞는지 확인차 다른 지점에도 들러서 다시 한 번 맛봤는데 그새 가격이 1,500원에서 2천 원으로 오른 건 살짝 와!하는 요소를 감소시켰지만 여전히 좋았어서 다음 기회에 어린가족인원에게 한 번 맛보여줘야겠다 생각하고 있었음. 드디어 그런 기회가 왔고 어린가족인원에게 더 맛있는 데가 있다고 하고 집으로 오는 길에 네이버지도에서 빽다방을 검색을 하니 여기 선릉중앙점이 보여 향함. 근처에 적당히 잠시 주차를 하고 나만 후다닥 들어가 노말한 소프트 한 개를 주문해서 차로 갖고 와 어린가족인원에게 건넴. 어린가족인원은 한 입 맛을 보더니 맛있다면서 얼굴에 미소가 지어지길래 맛있지? 하며 여긴 맛도 더 좋고 양도 맨날 먹는데 두 배쯤 된다고 얘길하고 다음에도 엄마한테 여기서 사달래라고 얘길함. 나도 다시 한 번 맛을 보니 질감이나 뭔가 꿀이 들어간 것 같은 달달함이 역시나 좋아 빽다방이 우리나라의 데어리퀸인 건가 함. 전체적으로 우연히 맛보게 됐던 빽다방의 노말한 소프트는 맨 처음 맛봤었을 때보단 500원이 올라 2천 원이지만 요즘 유행하는 젤라또 가게들에 비해 가격도 좋고 맛도 좋아 바세츠 아이스크림처럼 가끔씩 생각나 맛있다로..
빽다방
서울 강남구 선릉로86길 8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