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FaDue님의 리뷰를 보고 첫 방문에서 맛봤었던 탕수육은 막 고급지거나 한 맛은 아니었지만 과거로 시간 여행을 하게 해주는 가게의 분위기나 탕수육은 나름의 메력 뿜뿜이어서 좋았고 그래선지 식사 메뉴는 어떤지도 궁금해 일요일에도 영업을 하고 심지어 브레이크 타임도 없어 늦은 오후 시간에 재방문해 봄. 첫 방문에서 탕수육을 먹으면서 궁금했던 만다린특밥을 주문함. 물과 밑반찬이 세팅되는데 식사를 주문할 때와 요리를 주문할 때 나오는 밑반찬이 다른 건지 단무지와 자차이는 똑같지만 지난번에 좋았던 양배추 피클 대신 양파와 춘장이 나와 양파와 춘장 대신 양배추 피클로 바꿔달라고 부탁드리니 바꿔 주심. 만다린특밥이 나오길 기다리는 동안 계속 댠골까진 아니더라도 처음 방문하진 않는 느낌의 가족 손님들 위주로 손님들이 계속 들어오는 걸 보면 역시나 동네에서 나름 인기있는 가게인 느낌임. 드디어 만다린특밥이 나왔는데 전에 카운터의 이모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볼륨감이 좋아 웬만한 가게의 거의 2인분 느낌임. 슥 보니 잡탕밥 비슷한 비주얼인데 내용물은 알새우와 갑오징어, 야채 정도만 들어감. 맛을 보니 더라운드 같은 좀 더 고급진 맛은 아니지만 그래도 웬만한 중식당 정도의 맛은 되고 1만원이란 가격을 생각하면 나름 괜찮음. 다 먹으니 정말 배가 부르고 요리가 아닌 식사만 먹었는데도 디저트로 내어주신 배 한 쪽으로 입가심을 하고 자리에서 일어남. 계산을 하면서 이모님께 인기 메뉴를 다시 한 번 문의하니 식사 메뉴에선 요리 느낌으로 해산물이 많이 들어간다는 삼선짬뽕과 잡탕밥이 그리고 요리에선 거의 기본으로 다들 시키시는 탕수육은 두 말 하면 입 아프고, 유산슬, 팔보채, 전가복 등이 인기 있다고 하심. 난 자판기 커피는 거의 안 마시지만 입구 쪽에 있어 한 번 마셔볼까 서성거리니 카운터 이모님이 전에 탕수육을 혼자 먹으러 왔던 것도 기억하시고 우리집은 커피도 맛있다고 하셔서 한 잔 뽑아 가겔 나와 마시니 그냥 달달한 맛이었음. 전체적으로 지난 첫 방문에서 맛봤던 탕수육과 뭔가 과거로 시간 여행하는 듯한 가게 분위기가 좋아 재방문해서 식사 메뉴인 만다린특밥을 맛봤는데 고급진 맛이거나 비싼 재료가 들어가거나 하진 않지만 오너 셰프분이 동네 주민들을 상대로 하는 가게여선지 볼륨감이 좋고 맛도 적당히 괜찮아 탕수육만큼의 이 집 매력 뿜뿜은 아니었지만 맛있다로..
만다린
서울 서초구 방배로6길 10-15 대영빌딩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