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가게는 인스타 광고로 접했는데 햄버거를 좋아해서 관심이 가 어떤 가겐지 살펴보니 더페이머스버거를 하시는 사장님이 새롭게 오픈한 가게라고 해서 더페이머스버거의 기억은 그다지였던지라 방문이 조금 망설여짐. 그래도 메뉴도 심플하게 스매쉬드 치즈버거와 치킨버거 두 종류뿐이어서 언제 다시 컴백하는지 기다렸는데 뜬금없이 제주도에 컴백을 한 내가 좋아했던 가게인 슈퍼마켓화이트버거스탠드는 조만간 맛보기 힘들 것 같고 최근에 들렀었던 조지스버거와 비교도 해볼 겸 들러보기로 함. 가게 위치를 보니 내가 좋아했던 멘치카츠 가게였던 카츠만이 있던 동네여서 혹시나 카츠만이 있던 자리에 새롭게 생긴 건가 궁금해 하며 가게로 향하는데 카츠만은 워낙 아담한 가게였어서 햄버거 스탠드면 모르지만 가게에서 먹고 가는 타입의 가게로는 어렵다고 생각했는데 역시나 카츠만은 커피 스탠드 비슷한 가게가 들어와 있었고 여기 토핑스온패티스는 카츠만 자리를 지나 좀 더 걸어가니 나타남. 아직 신상가게여선지 손님이 많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어떻게 알고 온 손님들이 하나둘씩 들어옴. 입구 근처에 있는 키오스크로 주문하는 방식이었고 난 죄다 똑같은 감자를 쓰는 프렌치프라이는 안 궁금하고 여기서 치즈버거를 맛보고 다른 가게도 들를 예정이어서 치즈버거만 단품으로 주문함. 배달 주문도 제법 있는지 딜리버리하시는 분이 가게 밖에서 기다리는지 아마도 오너쯤으로 보이는 분은 주방에 계속 체크를 하고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 드디어 내가 주문한 치즈버거 단품이 나옴. 슥 보니 비주얼은 나름 좋아 보이고 스매쉬드 패티의 엣지 부분은 크리스피하게 잘 구워졌는데 잘 잡고 한 입 베어무니 번은 드라이하지 않고 나름 폭신촉촉하고 스매쉬드 패티도 지난번 조지스버거처럼 패티의 엣지 부분을 크리스피하게 굽는데만 포인트를 주지 않아 나름 육즙과 육향도 좋으면서 엣지 부분의 크리스피함도 좋아 에전 더페이머스버거의 후추향 뿜뿜이었던 햄버거와는 달라 괜찮은데 함. 맛있게 먹고 자리에서 일어남. 전체적으로 더페이머스버거 오너분이 새롭게 오픈한 햄버거 가게라고 해서 궁금해 들러봤는데 나름 좋아 근처에 오면 다시 한 번 방문해서 크리스피 치킨버거도 맛보고 싶고 맛있다로..
토핑스 온 패티스
경기 안산시 상록구 학사2길 13-1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