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짬뽕에서 집으로 오는 길에 예전 스트릿 츄러스 이후로 이젠 한 물 갔는 줄 알았는데 노티드 도넛에서 새롭게 론칭해선지 인기가 많아 맛보기가 쉽지 않다는 미뉴트 빠삐용의 츄러스는 안 궁금한데 맥도날드에서 츄러스를 판다는 광고를 봤던 기억이 있어 여기 삼성DT점에 들러봄. 매번 DT로만 들렀었는데 매장에 들어와 보긴 처음임. 키오스크로 주문하는데 맥도날드의 새로운 광고 모델이 제일 핫한 뉴진스여선지 민지양이 신상인 맥크리스피 크리미 어니언을 먹는 광고가 뜨고 잠시 감상 후 디저트 메뉴를 보는데 츄러스가 안 보여 카운터에 문의를 하니 이젠 종료됐다고 해서 헐 함. 맥도날드는 맥윙도 그렇고 필레오피쉬도 그렇고 너무 짧게 출시하는 메뉴들이 있는 게 좀 아쉬운데 집에 올 때 오레오 맥플러리를 사오라길래 온 김에 뭐라도 먹고 가야 할 것 같아 보니 해피스낵으로 소스가 곁들여지는 맥너겟 6조각을 맛볼 수 있길래 보니 걔중엔 내가 좋아할 것 같은 마요네즈 베이스의 케이준 소스도 있길래 내가 먹고자 맥너겟을 주문해 본 기억은 앖어 주문해 보기로 함. 원랜 드립커피와 츄러스를 맛보러 들른 거였지만 역시나 해피스낵으로 아이스 아메리카노도 보여 같이 주문함. 치킨 맥너겟은 갓 튀겨져 나온 느낌인데 2층으로 갖고 올라가 포장을 여니 갓 신선하게 튀겨진 느낌 뿜뿜이고 케이준 소스는 뜯으니 역시나 마요네즈 베이스의 소스여서 궁금증이 커지고 뜨거운 맥너겟을 케이준 소스에 찍어 맛을 보니 파프리카 고추의 매콤함이 느껴져 제법 매콤해서 씁하씁하하게 되는데 이 맛은 맥스파이스 상하이 버거에서 느껴졌던 매콤함과 비슷한 느낌으로 달달함도 없고 난 이런 마요네즈 베이스의 소스가 좋아선지 맘에 듦. 아무리 체인 햄버거 가게라도 신선하게 갓 튀겨주는 맥너겟은 좋고 특히나 해피스낵으로 가격도 좋아선지 맛있다로.. 오레오 맥플러리를 먹느니 나 같으면 바세츠 아이스크림을 먹을 것 같지만 어린가족인원은 좋아하니 사서 가겔 나섬.

맥도날드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 432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