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번지 버거에서 나와 전에 순희네 빈대떡을 들렀다가 인기있는 가게 같아 보여 망플을 보니 등록도 안 되어 있어 등록도 하고 리뷰도 남겼던 여기 광장시장찹쌀꽈배기로 향함. 예전보다 더 인기가 있는 건 알았는데 주말이어선지 기다리는 손님이 많아 긴 줄 맨 뒤에 서서 기다리는데 지나다니는 사람들 보행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가게와 무슨 관계인지는 잘 모르겠는 아저씨분께서 웨이팅 줄을 통제하고 계심. 기다리면서 보니 기름에 꽈배기를 계속 튀기시고 튀긴 꽈배기엔 시나몬이 들어가 츄러스 느낌이 드는 설탕을 묻히심. 대부분의 손님들이 맛보느라 한 개씩만 사는 건지 줄은 금방 줄어 곧 차례가 됐고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찹쌀꽈배기 한 개를 부탁드리니 한 개는 카드 결제가 안 되고 현금 결제나 계좌 이체만 가능하대서 계죄 이체를 하고 찹쌀꽈배기를 받아듦. 종이컵에 든 따뜻한 꽈배기를 한 입 베어무니 시나몬 설탕이 살짝만 묻혀져선지 지난번보다 더 담백한 느낌이고 쫀득하지만 기대하는 것보단 덜 가벼워 고급진 느낌은 아니어서 꽈배기 자체를 좋아하진 않지만 전에 서촌 자미당에서 맛보고 좋았던 찹쌀도너츠나 꽈배기엔 못 미치는 느낌이어서 괜찮다로..

광장시장 찹쌀꽈배기

서울 종로구 종로32길 2 종로5가 9번출구 광장시장 북2문 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