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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hanghymn

추천해요

1년

여기 트로피티 아일랜드는 지나다 뭔가 새로운 가게가 생겼길래 망플에 등록도 하고 가고싶다에 세이브해뒀었는데 가게 밖엔 수박주스 광고가 있어 기억해뒀다 주말에 들러봄. 가게는 언주역 근처 대로변에 있고 수박을 좋아해선지 무엇보다 10,000병 판매 돌파 기념 수박주스 3,900원이란 광고가 눈에 들어오는데 출입문엔 24h라고 되어 있어 24시간 영업을 하는 흔치 않은 가겐가 보다 함. 가게 안으로 들어서니 새 가게여선지 깨끗한데 카운터 앞 공간엔 수박이 전시되어 있음. 점원분들은 과일을 잘라 작은 용기에 담거나 하고 주문은 카운터 앞에 설치된 키오스크로 하는 시스템인데 수박주스뿐이 아닌 과일과 관련된 아주 다양한 메뉴가 있는데 개중에 난 오픈 이벤트 메뉴인 수박주스 2개와 아이스 아메리카노 2잔을 주문함. 주문은 바로 주방으로 전달되고 바로 수박주스를 갈아 만드는데 일반 컵이 아닌 투명한 캔에 담겨져 나오고 아이스 아메리카노 역시 캔에 담겨져 나옴. 오픈한지 얼마 안 되신데다 내거 사진을 찍어선지 맛을 보시라며 흑대추 토마토가 몇 개 든 것도 같이 넣어서 건네주심. 집에 와서 먼저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맛을 보니 그냥 씁쓸한 매머드 커피 같은 맛이어서 커피는 별로네 하고 이번엔 어린가족인원이 먹는 수박주스를 맛을 보니 시원하면서 물론 시럽 같은 게 어느 정돈 들어갔겠지만 티 안 나게 수박의 달달시원함이 좋아 이게 좋네 하고 서비스로 주신 흑대추 토마토도 싱싱하면서 좋아 이 집은 나름 좋은 과일을 쓰는 느낌임. 다시 재방문해서 이번엔 수박주스만 네 개를 주문해서 다시 맛보니 역시나 좋아 또 들를 것 같은 기분이고 이번에도 서비스로 자몽 썬 걸 조금 넣어 주심. 전체적으로 지나다 보고 궁금해 들러서 수박주스와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맛봤는데 과일 메뉴를 다양하게 내놓는 가게로 수박주스의 달달시원함 뿜뿜이 좋아 맛있다로.. 거의 두 달 전에 방문했던 건데 요즘엔 수박주스 3,900원 이벤트는 끝난듯 해 아쉽지만 다른 여러 메뉴도 궁금해 계속 들를 듯..

트로피티 아일랜드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 213 센트럴타워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