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에이리셥션은 전에 SJR님의 리뷰에서 보고 가고싶다에 세이브해뒀던 가겐데 오전 10시에 오픈하는 다른 코스트코 지점과는 달리 오전 8시에 일찍 여는 코스트코 양재점에 주말 아침 들렀다 집으로 오는 길에 양재쪽에서 궁금했던 커피 가게인 히어커피를 먼저 들르니 주말엔 8시가 아닌 11시에 오픈해서 가게 앞에 도착하니 아직 오픈 전이길래 한 시간 먼저 10시에 여는 에이리셥션은 영업중인지 전화로 획인 후 들러봄. 주말 아침 시간이어선지 가게 주변에 적당히 주차를 하고 가게 안으로 들어서니 중저음의 목소리가 마치 성우 비슷한 느낌이었던 남사장님이 맞이해 주심. 카운터로 다가가 메뉴를 스캔하니 고소한 원두와 산미가 있는 원두 두 가지가 준비되어 있어 선택할 수가 있었고 난 당연히 산미가 있는 유센트를 선택해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시고 가는 걸로 부탁드림. 난 커피 맛만 관심이 있어 분위기는 별로 잘 신경을 안 쓰는데 창가에 앉아 가게 내부를 둘러보니 나름 분위기 있게 적당히 잘 꾸며졌고 초여름이어선지 푸른 하늘과 초록 빛깔의 나무와의 대비가 한 여름 느낌 뿜뿜이어서 시원하게 느껴짐. 드디어 내가 주문한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준비되어 카운터로 가서 픽업 후 자리로 돌아와 맛을 보니 뒤에서 레모니한 느낌은 나는데 좀 더 전문적인 로스터즈 가게들만큼 캐릭터가 확실한 느낌까진 아니어선지 커피가 생각나 다시 들르고 싶기보단 분위기도 괜찮고 커피 맛도 적당히 괜찮은 카페가 생각날 때 들를 만한 카페의 느낌으로 특히나 중저음의 남자 사장님이 계셔서 여자 손님들이 좋아할 것 같은 느낌임. 시원한 바깥 풍경을 보면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시고 자리에서 일어나 트레이를 반납하면서 가게 이름의 의미를 여쭈니 호텔 리셉션의 느낌으로 좋은 퀄리티의 재료를 사용해서 내놓는다는 의미로 에이리셉션이라고 지으셨다고 하심. 전체적으로 스벅 같은 곳보단 여러모로 낫고 커피 값도 나름 괜찮으면서 분위기나 바깥 풍경도 푸릇푸릇 여름 느낌 뿜뿜이어서 좋아 나름의 매력이 있게 느껴져 굳이 재방문하진 않을 것 같지만 맛있다로..
에이 리셉션
서울 서초구 마방로 44-1 부광빌딩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