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로스터리락은은 인스타에서 광고로 접하고 알게 됐는데 가게 외관이 좀 특이해 뭔가 베트남 같은 동남아시아 컨셉의 커피를 내놓는 가겐 건가 싶어 가고싶다에 세이브해뒀었음. 가게는 강남역 근처 조금 골목 안쪽에 위치해 있었고 가게 바깥 야외 테라스에는 작은 테이블도 있고 가게 안으로 들어서니 유리가 있는 벽으로 나뉜 전실 같은 공간이 나타나고 문을 통해 더 들어가니 카운터가 보임. 카운터 옆엔 커피 로스터기도 보이고 공간은 제법 넓은 편임. 메뉴에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하고 조금 기다리니 곧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준비됐는데 가게 이름의 뜻을 여쭈니 즐거울 락에 따뜻할 온으로 가게 이름은 동양적인데 가게 분위기는 유럽적이라면서 가격을 낮춰서 손님들에게 좋은 커피를 제공하는 컨셉이라고 하심. 엠바레 밀크 캐러멜 같이 보이는 캐러멜을 가져가도록 놓아두셔서 엠바레 밀크 캐러멜을 좋아해서 두 가지 맛을 집어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같이 들고 가겔 냐음.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맛을 보니 신선한 원두 느낌이고 산미도 있지만 소위 고급 커피의 느낌은 아닌데 그래도 가격도 좋고 산미도 있어 신상가게를 응원하는 맘을 담아 맛있다로.. 엠바레 밀크 캐러멜인 줄 알고 집어서 나온 캐러멜은 나중에 보니 엠바레가 아닌 짝퉁 캐러멜이었는데 포장지도 그렇고 맛이나 질감 다 짝퉁 느낌이어서 맛이 없다 그런 건 아니지만 확실히 좀 떨어지는 짝퉁의 느낌이었던 건 아쉬움.
로스터리 락온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94길 71-4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