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YennaPPa님께서 올리신 리뷰를 본 후 오랜만에 생각나서 아각아각이랑 방콕익스프레스를 들러서 집에 거의 다 와 들러본 설빙. 예전에 처음 맛보기 전엔 인절미빙수가 낯선데다 뭐가 특별할까하면서 의심을 갖고 맛봤던 인절미빙수는 우유빙수가 곱게 갈려져 있고 연유가 들어가 적당히 달달하면서 아몬드조각이 씹히는 맛은 새로우면서 인절미의 콩가루를 좋아하는 나는 금방 좋아하게 됐었음. 하지만 워낙이 다양한 먹거리들이 있고 좀 오래된 이미지여서 좀처럼 방문을 안하고 있었는데 YennaPPa님의 리뷰를 보고 생각나 오늘 다시 들러보니 가게는 별로 리뉴얼을 하지 않아 좀 진부한 느낌의 인테리어였지만 인절미빙수만은 여전히 건재했고 맛있었음. 자주 찾을지는 모르겠지만 늘 발전하는 모습의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빙수집 대표 브랜드로 계속 남아있으면 좋겠음.
설빙
서울 강남구 삼성로 725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