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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hanghym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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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매일 지나다니는 길에 새로 오픈한 커피가게로 그동안 지나치면서 눈팅만 하다 들러봄. 지나다닐때 보면 몸이 좋은 훈남분이 민소매셔츠를 입고 계셔서 여자손님이 많겠다 생각했는데 역시나 우연의 일치겠지만 내가 방문했을때도 여자손님만 있었음. 가게는 테마가 앤틱인지 가게 인테리어나 가구 모두 짙은색의 로즈우드 빛으로 꾸며져서 선뜻 들어가지지가 않았는데 아침이라 햇빛때문인지 오늘은 덜 어두컴컴한 느낌이었음. 직원은 민소매를 입고 있는 몸이 좋으신 남자분과 여자분 두명이 있었고 주문은 가게에 들어가면 오른쪽 벽에 설치된 키오스크 두대로 하는거였는데 이런저런 메뉴가 많았지만 제일 만만한 기본 메뉴인 갓 볶은 원두! 아메리카노라고 설명되어 있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함. 조금 기다리니 번호가 불려 내가 주문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받으러 가니 요즘 유행하는건지 컵 두개를 겹친 벤티사이즈의 컵에 가득 들어있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메뉴에 쓰여 있던대로 갓 볶은 원두를 사용해선지 커피의 향이 신선하고 향긋함. 키오스크 앞에 준비된 뚜껑과 스트로를 집어 나와 한입 빨아 마시니 신선한 원두인지 맛도 향긋하면서 산미는 없이 고소한 맛으로 나름 좋고 성수동 로우커피스탠드같은 양질의 커피를 저렴한 가격에 파는곳이 집 근처에는 없나했었는데 가게의 느낌은 로우커피스탠드같이 감각적이거나 하진 않고 민소매를 입고 있는 몸이 좋은 남자직원땜에 뭔가 남자가 들어가긴 좀 그렇지만 커피는 좋아서 가끔씩 들를듯..

태기 커피

서울 강남구 언주로138길 9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