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가까운 김밥집 중 한 군데인 것 같음. 예전엔가 가족인원이 사와서 맛봤었는데 그냥 김밥집 김밥의 맛으로 특별함은 없다고 생각해서 김밥을 생각할때 전혀 떠오르는 가게는 아닌데 가족인원은 나름 좋아함. 그나마 예전엔 좀 더 저렴하면서 울며 겨자먹기로 사오면 먹는 느낌이었지만 언젠가부터 김밥 포장을 은박지로 하지 않고 백화점 같은데서 보는 플라스틱 포장용기로 바꾸면서 가격이 올라 더욱 더 생각이 없었는데 아침에 가족인원이 갑자기 이 가게 이름이 들어간 기본 김밥인 강남김밥이 먹고 싶다고 사오라고 해서 사옴. 플라스틱 포장용기를 열면 참기름이 발라진 김밥 표면이 반짝이고 한 입 맛을 보니 역시나 그냥 흔한 김밥집 김밥 맛으로, 흔한 맛이어서 좋아하는건가?함. 평소에 두부나 유부등도 좋아해 뭔가 더 나을까해서 유부김밥등도 먹지만 뭔가 달달짭짤질깃한 유부의 맛과 향을 잘 살린 맛이 아닌 살짝 시큼하면서 아무튼 그냥 그런 맛임. 전체적으로 가격이 올랐지만 그래도 아직까진 저렴한 편이면서 여러 이모님들이 계속 김밥을 말고 계시는 테이크아웃 전문 김밥집으로 맛이 없거나 한 건 아니더라도 특별히 맛이 있거나 해서 생각나는 김밥은 아닌 단지 동네에 김밥집이 별로 없고 가격도 괜찮은 편이어서 인기는 있는 느낌으로 내가 이 가게 김밥을 먹고 싶어서 가는 일은 없을듯..차라리 참았다가 멀지만 그만한 보상이 있는 소풍가는날에 갈 듯..
강남김밥
서울 강남구 선릉로130길 20 래미안삼성2차아파트 상가동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