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다보니 결국은 안동찜닭맛이랑 비슷한, 사실 식당이름자체에도 찜닭이 들어가는데 불고기란 말도 들어가고 갔다오신분들이 낙지찜닭 얘기를 많이들 해서 뭔가 특별한건가 했는데, 결국은 찜닭집인데 추가되는 재료에 따라 낙지찜닭, 불고기찜닭인건데 나혼자 찜닭이 아닌 다른거라고 착각한걸 나중에 깨닫고 좀 황당한 느낌? 살짝 매콤하고 달짝지근하고, 후추맛도 좀 나고, 낙지찜닭보단 다 먹고 남은 국물을 주방에 가지고 가서 날치알과 김이 들어간 볶음밥을 가지고 나와서 볶아주는데, 달짝지근하고 살짝 매콤한 상상가능한 그맛이지만 괜찮음. 찜닭 자체를 그다지 좋아하진 않아서 아마도 재방문은 안할듯..

부성 불고기 찜닭

강원 강릉시 옥가로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