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원동 구) 대림상가, 지금은 래미안신반포팰리스상가(이름 참 길다)에 위치한 조그마한 카페. 아담한 규모로 카페 내에 두 테이블, 야외에 한 테이블이 있다. 이층에 2호점이 있다고 하나 일요일엔 오픈을 하지 않는 것같다. 아무래도 가게가 협소하여 주로 테이크아웃을 하는 것같다. 여담이지만 오가며 본 바로는 경찰관분들이 순찰을 돌다 포장을 해가시곤 하는 것같다. “수고하십니다..” 가끔 누나가 이곳에서 원두를 사오곤 하는데 그 맛이 괜찮아 드립커피를 먹으려 하였으나 안된다하여 아메리카노를 마셨다. 맛이 생각보다 맛있어 좋았다. 블렌딩된 원두의 비율이 좋아 여타 천편일률적인 아메리카노의 맛이 아니라 나름의 특색이 있는 아메리카노여서 좋은 것같다. 다음번에는 드립커피도 먹어봐야지. 원두마다 재밌는 설명을 달아놓으셔서 구매욕이 당긴다. 앞으로 한강으로 산책가기 전 가볍게 테이크아웃해가기 좋은 카페! 동네친구와 이곳에서 만나자고 해야겠다.
킹콩 커피
서울 서초구 잠원로4길 33-2 잠원동 스타빌딩 2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