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림동에 처음 가봤는데 아기자기 하니 걷기도 좋고 참 예쁘다. 지나는 길에 작은 정원이 너무 예쁘고 따뜻해 보여 들어가게 된 찻집. 한쪽 벽면에는 LP가 가득하고 도자기와 매화가지(아닐수도..), 거기에 빔으로 쏘는 달이 어우러진 멋진 액자가 있다. 따뜻한 방바닥에 앉아 대추차 한 잔 마시니 노곤노곤하니 참 좋았다. 음악이 꽤나 다양하게 흘러나왔는데 이 곳에서 처음 듣는 2곡을 플레이리스트에 올려두었다.
윤회매 문화관
광주 남구 서서평길 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