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이것이 바다향인가 :) 입구부터 통영에 대한 소개와 지역자랑을 엿볼 수 있는 곳이예요. 사진과 글들이 벽에 많이 걸려있습니다. 밑반찬이 좋아요. 사진은 없지만; 가늘게 썬 오이소박이도 된장무침한 나물도 미역넘치는ㅎㅎㅎ 미역국도. 저는 사실 바닷가음식이라고 할까요. 많이 먹어본 적이 없어 잘 모르는데, 물회와 멍게비빔밥 둘 다 맛있게 먹고 나왔습니다. 점심식사라서 저녁에도 먹을 수 있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물회정식은 13,000원이고 밥과 소면 둘 다 같이 나옵니다. 두툼하게 썰린 생선과 오도독씹히는 해삼. 오징어는 원래 안들어가는가 요즘 금징어라그런가🤔 다 먹고나서 입안이 텁텁하지 않아 좋았어요. 시원하고 푸짐하게 후룩후룩 한그릇 뚝딱🐽 멍게비빔밥은 첫술에 좀 비린가.. 싶었는데, 먹다보니 신기하게 고소했어요 🐽7,000원입니다. 그릇이 꽤 큰데, 커다란 조개에 담겨져 나오는 것처럼 보여서 좋았습니다. 히히.

고향의맛 통영

서울 강남구 논현로 511 Y&C빌딩 지하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