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교동 콘 서울 오픈한다는 소식 듣자마자 가보고 싶었으나 가는길에 있는 무한리필 소고기구이집에 홀려 방문에 실패하길 어언 두달.. 근처 간 김에 방문 딱 들어섰는데 손님이 1도 없었고 홀 보는 사람도 없어서 장사 안 하는줄 알았다 여러번 사람을 불렀으나 묵묵부답.. 닫혀있는 주방 문을 두드리고 나서야 자리 안내를 받을 수 있었다. 메뉴판 보여주고 나서는 "인스타에 사진 있으니까 보고 주문하세요" 하고는 쌩 사라진 서버 분.. 뭔가 느낌이 몹시 별로였다.. 뭐 맛만 좋으면 되겠지 하고 세가지 시킴 비빔국수 국물있는 국수 반쎄오.. 먹는건 잘 먹었다 국물있는 국수의 면이 통통하고 미끄러워서 플라스틱 (멜라민? 젓가락으로 집기 힘들었다는거 빼곤.. 그리고 반쎄오와 같이 서빙된 타이바질의 컨디션이 영 별로였다는걸 빼곤... 여러모로 맛있게 먹긴 했는데 주방에서 왁자지껄 떠드는 소리도 요란했고 서비스가 영 별로라 다시 갈 것 같지는 않은 그런...

콘

서울 마포구 와우산로 1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