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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아주 친절하신 사장님이 계신 성수동의 초밥 맛집 입니다. 사진 속 메뉴는 스페셜 세트로 13,500 원입니다. 주문이 밀려서 조금 기다렸는데 사장님이 서비스로 연어초밥과 묵은지초밥도 주셨습니다. 사진에 나온 것처럼 초밥들이 무척 깔끔하고 매장 안도 아주 쾌적 합니다. 사장님이 정갈한 작업복을 입고 초밥을 정성스럽게 만드시는데 그 모습에서 연륜이 느껴집니다. 알고 보니 강남에서 스시 스토리를 10년 전에 운영하셨다고 합니다. 사장님의 주력 메뉴는 치즈롤인데 저녁에는 치즈가 없어 만들지 못했다며 아쉬워하시더군요. 치즈롤을 먹기 위해서라도 다음 번에 재방문 할 생각입니다. 성수에서 초밥이 맛있는 집은 거의 없었는데 앞으로 이곳에 자주 올 것 같습니다. 꼭 약속이 있는 게 아니더라도 인근에 사시는 분들이나 직장인 분들도 편하게 드시기 좋습니다. 점심에는 런치 세트가 9900 원에 나오는데 우동 한그릇에 초밥까지 같이 나와서 가성비가 무척 좋습니다. 초밥들이 처음 봤을 때는 약간 작아 보일 수 있지만 다 먹고나면 아주 배부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회들의 상태가 아주 아주 신선합니다. 왕십리 스시도쿠랑 비교 해도 전혀 뒤지지 않는 맛입니다. 사장님 번창하시면 좋겠습니다~!~! 😆😆😆

스시 스토리

서울 성동구 뚝섬로 358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