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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어
별로예요
1년

공간은 살짝 어둡긴 하지만 조용하고 괜찮습니다. 차라고 부를 수 있는 건 보이차 뿐이고 (말차라떼도 있긴 한데) 나머진 대용차고요 (이름이 티카페인데) 보이차로 2인 세트 시켰는데 차랑 화과자, 양갱, 유과 약과가 나오더군요. 일단 보이차를 시키면 가격이 업되는데… 먹어본 보이차 중 가장 맛이 없음… 향이 전무… 디저트도 그닥 맛이 있는 편은 아니고요… 빈티지스러운 나무 쟁반에 다기와 나름 열심히 깜찍하게 디피한 디저트를 내줍니다. 근데 그러면서 이 기물들은 작가가 세라믹 공방에서 만든 것이고 파손할 시 판매가의 50프로를 물리겠다는 경고성 멘트를 인쇄, 코팅한 종이도 함께 줌ㅋㅋㅋ 뚜껑과 몸체에 유격이 있고 따르면서 물이 줄줄 새는 다관입니다. 게다가 그 기물들이 올라가 있는 빈티지스러운 나무 쟁반은 뭔가 균형이 안 맞아서 헐떡이고요. 파손이 우려되면 이런 쟁반 주시면 안 되지 않아요? 뭐 일단 잔이 가볍긴 하더라고요.

티카페 620

인천 부평구 부평문화로71번길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