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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kbs 파운더스의 임페리얼 스타우트, kbs입니다. 기본적으로 색이 굉장히 진하고 투명도가 낮은 검은색입니다. 질감이 느껴지죠. 코로 향부터 맡아보면 진한 다크초콜릿의 향이 올라오는데, 막상 입에 넣어보면 주가 되는 맛은 흔히 임페리얼 스타우트에서 생각하는 쓴 맛보다는 쌉쌀한 맛 위에 얹히는 당분감과 커피향입니다. 바디감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쓴맛은 생각보다 높지 않고, 목넘김즈음에 견과류의 고소함이 올라오면서 쌉쌀함이 부드럽게 지나가주는 역할을 만들어주어 음용성이 스타우트치고 좋습니다. 목넘김 후에 버번의 느낌이 올라오고, 잔당감과 쓴맛이 입에 살짝 남습니다. 도수가 높은 맥주를 좋아하신다면 첫 임페리얼 스타우트로 마시기에 추천드릴 만한 맥주입니다. 밸런스가 좋으면서도 육각형 자체도 큰 술입니다.

파운더스 KBS

파운더스 브루잉 컴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