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 지키 ⭐️×1.5 - 그릭 피타 플레이트 (14000원) 성수역에 새로 오픈한 그리스요리 전문점, 지키입니다. 그리스음식이든 일본음식이든 기본적으로 한 나라의 음식을 전문으로 판매한다 하면 음식 이름은 제대로 써붙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스의 대표적인 고기요리 이로스, 이로가 기로스로 판매되는 걸 보고 속에서 불편함이 생기더군요. 음식 자체는 실패할 수 없는 조합이라 누구든 괜찮게 먹을 수 있습니다. 소금간이 담백하게 된 돼지고기, 감자튀김과 빵에 양파, 산미를 채워주는 요거트 조합이니까요. 아쉬운 점은 빵과 감자튀김이 따뜻하지 않다는 점입니다. 양보해서 감자튀김은 프랩으로 미리 튀겨놓는다 쳐도 빵이나 튀김이나 데울 순 있을 것이라 이 점이 아쉽게 다가왔습니다. 또한 이로 자체도 그리스 음식처럼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말씀드린대로 담백한 소금간정도만 느껴지고 여타 향신료는 크게 다가오지 않아서 지금 내가 이로 플레이트를 먹고 있는 건지 샐러드 샌드위치를 먹고 있는 건지 헷갈렸습니다. 고기 샐러드를 먹는다고 하면 괜찮게 무난히 먹을 맛이라 2점까지도 고려해보았지만, 햄버거를 달라 했을 때 토스트를 주면 서운하니 1.5점으로 내렸습니다.
지키
서울 성동구 연무장길 41-22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