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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자마자 빵굽는 냄새가 매우 좋다. 하지만 그에 비해 메뉴들은 단촐. 풍요 속의 빈곤이랄까. 그냥 동네 빵집 수준. 소금빵은 나쁘진 않지만 지나치게 짜고 기름지다. 진짜 너무 기름져... 꽃빵튀김 수준. 나머지 브라우니, 마들렌도 그렇게 막 특별하진 않은 맛. 그리고 집중 안 하고 나한테 얘기하는지 자기들끼리 얘기하는지 모르겠는 카운터 직원. 계산하다가 중간에 다른 직원들끼리 시시덕거린다. 애매하다.

본노엘

서울 동대문구 전농로 75-18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