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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맥
추천해요
3년

한식 모티브를 가진 이노베이티브 파인다이닝, 미쉐린 원스타 레스토랑. 캐치테이블에서 1달 전에는 예약하시는 게 좋고, 예약금이 있는데 결제 시 환불됩니다. 😍 생동감 넘치는 식재료의 색감, 복합적인 담음새. 매니저님에게서 느껴지는 전문성 있는 호스피탈리티, 와인페어링도 좋았습니다. 이것이 미쉐린 레스토랑의 와인 셀렉인가? 평일 런치 인당 13만원인데 충분히 즐거운 시간이었고요. 전반적으로 퍼포먼스 부분에서도 우수했습니다.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아뮤즈부쉬를 준비해주시다든지, 셰프님이 직접 나와서 세팅해주는 부분이요. '한식다이닝'이라고는 안 느껴졌는데, 비스크소스에 된장을 첨가하거나 매실주스와 백김치 국물을 섞은 콜드디쉬를 주신다든지 미나리로 폼을 만든다는지 은근한 한식 변주가 크리에이티브 하고 좋았습니다! 랍스터 추가를 했는데 괜찮았어요. (5만원) 미리 예약하면 '창덕궁 뷰'가 보이는 자리에 앉을 수 있어요. 🫠 살짝 아쉬운 부분을 말해보자면 5층인데 이날 엘리베이터가 고장난 점과 에어컨도 이상이 있어 좀 더웠습니다. 그리고 음식 나오는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는데(총 식사시간 2시간 30분...) 아무리 와인페어링 때문이라고 해도 느려서 이부분은 인원 충원을 더 해주시면 좋지 않을까 싶네요. 화장실은 물론 깨끗하고 좋았지만 남녀공용에 1개 밖에 없었고요. 그래서인지 서비스를 많이 주시긴 했습니다 ㅎㅎ

묘미

서울 종로구 율곡로 83 아라리오 스페이스 5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