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촌 / 스시 호월 주말 저녁 인당 140.0인데 앱구쟁로디오나 총담 가면 20만원 이상일 의외의 가성비 스시 오마카세. 저번에 방문했을 때는 사람이 없어서 아쉬웠는데 이번엔 사람이 많아서 셰프님도 2명 계시고 분위기도 좋았습니다 ㅎ 장점이자 단점은 양이 많다? 그래서 술이랑 같이 먹으면 배부름 흑. 화장실은 나가서 건물 안으로 들어가야 하고 비번 있음. 친근하고 친절하셔서 좋았다.. 1. 갈치, 튀긴파를 올린 차완무시 2. 아니 사시미를 세 점이나 주시다니 감사하다.. 한 점은 소금에, 한 점은 간장과 와사비로, 마지막 한 점은 내가 맛있었던 조합으로. 광어 능성어(기름기와 바다향) 훈연한 새끼참다랑어 가리비관자튀김/매쉬포테이토/트러플소스(매우 부드러움) 문어조림(달디달고 달디단 문어조림) 3. 스시 참돔 방어와 다진마늘로 고소함 끌어올려 한치 위에 소금과 청유자로 기름짐과 상큼한 게 마치 티모시 샬라메(?) 새끼황돔에 백다시마(장어같음, 부위가 얼마 안 나온다고 함) 모시조개 스이모노 (대파와 참나물) 단새우, 새우내장 크림소스, 새우껍질 튀김토핑(이날 앵콜했으면 이거 먹었을 텐데) 간장에 절인 참치속살 참치뱃살 네기도로(다진참치) 전갱이와 서양부추 옥돔튀김 미소장국 (다 못 먹음) 우니 고등어봉초밥 후토마끼 바다장어 갑자기 조개 드실 거냐고 물어보셔서 ㅇㅋ 했더니 북방조개. (옆자리 커플은 배부르다고 거절함ㅋㅋ) 교쿠 혹시 기념일이시냐고 묻길래 또 청년희망적금 만기라.. 적금 만기 기념일에 오는 스시집 됐음ㅋㅋ 초켜주셔서 감사합니다.
스시 호월
경기 안양시 동안구 관평로 183 평촌자이엘라 105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