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원 / 일랑비어하우스 시켜줘, 마포구 맥주 보안관 🤠 오픈한 지 약 1달 정도 되었다고 하여 쪼르르 가봤습니다. 사장님이 버드나무브루어리를 거쳐서 비어바나에서 양조사를 하시다가 나와서 차리신 가게예요. 좌석은 다 다찌석이지만 풍경과 분위기가 좋고 혼술하기에 너무 좋아요. 주방도 있고 음식 메뉴도 풍성해서 2차로 와도 좋을 것 같아요. 저는 빠르게 맥주만 3잔 때리고 갔지만 ^^ 국내 위주의 수제맥주가 있고, 일부 해외 병맥주가 있는데 무척 레어해 보였어요. 사장님 맥주 입맛도 대중의 취향은 아니신 것 같았어요 ^^* 🍺 클라우드 : 사이드풀탭으로 따라주시는 부드럽고 향긋한데 가격도 5천원인 라거! 거품만 채워주는 밀코 푸어링도 가능합니다. (서울집시나, 필스너 우르켈 밀코를 아신다면 도전해볼만두 🥟) 🍺 맥파이 후딱 IPA : 세션IPA 보다 훨씬 도수도 낮고 산뜻하고 가벼웠던 3.5%짜리 미니IPA입니다. 전 솔직히 이거 2잔 먹고 싶었어요. 🍺 소셜드링커스 굿 올드 메이트 : 영국식 스트롱 비터, 홍차같은 여운과 몰트향이 진한 편. 앞에 두 개는 꼴깍주인데 얘는 음미하는 친구였어요. 재방문 의사 충만!
일랑 비어 하우스
서울 마포구 희우정로10길 3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