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따땃.. 한 후식이 먹고싶어서 찾아간 미드데이썬.. 주문하니까 30분 이상 걸린다고 하셨는데 정말 30분 걸렀네요.. 음료 홀짝홀짝 마시면서 얘기하다보니 금방 나온거같긴합니다.. 비린내없이 깔끔하고 사르륵 녹는 팬케이크.. 꽤 맛있더라구요 크림은 그냥 생크림이 아니고 아마 메이플 시럽을 가미한 크림 같은데 들큰한 향과 풍미가 돌아 저는 좋았습니다 원래 팬케이크에 메이플시럽을 부어먹기도 하니까요.. 딸기는 아무래도 4월이다보니 맛이 좀 덜했는데 그래도 팬케이크 사이사이에 꽤 적지않게 넣어주셔서 좋았는데 팬케이크 이불을 덮고 뜨뜻미지근해져서 아쉽다는 의견도 있었네요.. 그래도 개인적으로 인근의 코너칼럼보다는 좀 더 나을지도.. 아 가격이 좀 그른가....🤔 커피는 딱 무난한 맛이었고 크림초코던가 핫초코.. 비스무레한 메뉴는 진하진 않고 딱 평범한 맛.. 가게 분위기도 어두컴컴하고 식물이 많아 뭔가 아늑한 기분이 들어 좋았는데요 저녁에 한번 가보심이 어떠실지.. 좋더라구요
미드데이 썬
서울 강동구 양재대로91나길 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