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전 이자리에 있던 모두랑이라는 횟집..? 을 참 좋아했는데.. 그집이 사라지고.. 초밥집.. 돈까스도있었던가.. 쨌든 지금은 쌀국수집이됐는데요.. 늘 지나가기만 하다가 날도 춥고 국물메뉴가 땡겨서 함 다녀와봤는데.. 어우 당분간 자주갈거같네요.. 네이버 영수증리뷰마다 고기가 진짜 많다고 하길래 그래봐야 이윤은 남기는 선에서 많겠지.. 했는데.. 정말 많더라구요.. 매 젓가락마다 고기를 먹는데 왜 면과 숙주가 먼저 끝난건지 의문.... 남은 국물에 고기가 많이남아 밥이라도 말아먹고싶더라구요.. 아쉽게도 공깃밥메뉴는 없었지만 면 국물 숙주 3가지 모두 리필이 가능해서 양 많은 사람들에게 좋을것같네요.. 너무 한국화되지도 또 향이 너무 강하지도 않은 적당한 느낌이고 특히 국물에 간이 적절해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앞서 말한것처럼 정말 밥말아먹고싶은 국물..... 얼큰쌀국수는 꽤 칼칼하니 입술이 얼얼한 정도이니 매운걸 못드시는 분은 조심하셔야할것같네요.. 그리고 짜조를 직접 만드시는것같은데.. 그 그물같은 피가 아니고 춘권피로 하셔서 그런지 특이하게 육즙이 뚝뚝 떨어지는 스타일..? 기가막힌 맛은 아니긴한데 세트메뉴로 먹으면 1500원에 2피스를 먹을 수 있다는 점은 또 좋았네요.. 위치가 그 유명한 푸지미 옆이라.. 오히려 눈에 안띄는지 손님이 많이 없던데.. 오래오래 장사하셨으면 하는 마음에 주절주절 남기는 리뷰.. 다들 함 가보시길..
강동쌀국수
서울 강동구 천호옛14길 23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