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의 골목에 위치했을때부터 몇년째 꾸준히 방문하고 있는 곳. 식사메뉴로는 마파두부밥과 잡채밥을 추천, 요리메뉴는 꿔바로우와 어향가지를 추천한다. 얇은 전분반죽을 묻혀 익힌 돼지고기와 양송이 표고 팽이 등 다양한 버섯을 넣고 걸쭉하게 만든 마파두부가 맛있고 잡채밥의 잡채는 한국식 당면보다 조금 더 통통하고 쫄깃한 고구마당면으로 만들어 좋아한다. 꿔바로우는 소스가 걸쭉하지 않고 묽은데 입에 넣는 순간 기침이 나오는 시큼한 맛이 아주 매력적이고 어향가지 역시 가지를 스틱모양으로 썰어 바삭하게 튀겨 소스를 버무려 나오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물컹눅눅쫀득해지는것도 개인적으로는 좋아하는 포인트 중 하나. 저녁시간에 가면 작은 반찬접시에 마파두부나 짬뽕국물 등을 서비스로 주는것도 좋다. 하지만 금요일 저녁이나 주말 저녁에 가면 손님이 엄청 몰리는데 메뉴 하나 나오고 몇십분동안 다음메뉴가 안나오는 경우도 있어 화가 날때도 있으므로 주의
해중천반점
서울 강동구 천호옛길 84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