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수길에서 방문한 적이 있었던 빈터커피가 동네에도 있다길래 궁금해서 다녀왔습니다 시나몬파우더대신 누구나 무난하게 즐길수있는 코코아파우더를 뿌려주시는 점부터 결제 후 자리에 가져다주시면서 아인슈페너 마시는법까지 알려주시는데 첫 방문이었지만 사장님의 친절함을 충분히 느낄수있었습니다 커피는 맛있었지만 치즈케이크는 미묘하게 레몬향이나면서 쫀득한 치즈케이크식감의 푸딩을 먹는듯한 애매함이 개인적으로는 두번은 먹지 않겠구나.. 싶었지만 이외에도 다양한 쿠키나 구움과자가 있어서 다음엔 그쪽으로 한번 먹어보고 싶네요 어느정도 시간을 보내다가 나가려는데 작은 에쏘잔에 베리향이 나는 드립커피를 내어주셨는데 개인적으로 산미가 있거나 산뜻한 느낌의 커피는 취향이 아니어서 조금 망설였지만 입에 맞지않는다면 남겨도 된다고 덧붙이시는 점까지 정말 이 분은 손님을 마주하기위해 태어나신것 같다는 생각까지 했네요.. 가게에는 손님이 문을 열면 나갔다 들어왔다하는 작은 고양이가 있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좋았습니다^^

빈터 커피 로스터스

서울 강동구 양재대로115길 10 DYD 도시공간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