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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자상
추천해요
3년

객관적인 맛은 둘째치더라도 이 가격대에 나올수 없는 구성과 퀄리티로 나도 추천받은집이지만 다른 동네사람에게 추천해줘도 실패없는 초밥집.. 특히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수 있는 평일런치는 12000원에 된장국, 사진과 같은 구성의 초밥 한판과 우동 혹은 냉모밀이 함께나온다(여름엔냉모밀겨울엔우동) 밥 자체에 간이 강한편인데 묵은지가 들어가기도 유자껍질을 올리기도 감태와김조림을올리기도 쪽파를 넣기도 해서 다양하면서도 자극적인 맛을 즐길수 있다 그중에서도 제일 인상깊은건 가지초밥인데 참기름향이 풍기는 가지조림에 다진 참치를 올려 부드러운 식감으로 사라지는게 매력적이다 또 새우는 흔히 만원대중반초밥세트에 나오는 초새우가 아닌 직접 찐새우에 게장소스를 올려 나와 별미라고 생각.. 최근에는 소고기초밥이 우삼겹초밥으로 바꼈는데 이것도 또 나름 괜찮았고 만원대 후반에 판매해도 초밥 한판에 충분히 손이 많이가는 느낌인데 이게 만원대 초밥이니.. 뭐 말 다한거아닌가.... 하지만 초밥을 쥐는 남자사장님이 혼자서 모든 초밥을 만들기 때문(아르바이트가 토핑올리는작업을도와주긴함)에 메뉴가 나오는데 정말 오래걸리고 11시 반 오픈시간 이전에도 손님이 들어가기 때문에 12시 이후에 가면 자리가 없어거나 초밥이 나오는데 20분정도는 각오해야할지도..

스시 꽃피다

서울 강동구 성안로3길 120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