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아가인데...3년차가 되었다구요...^^ 이러다 정년퇴직도 하겠어~~~ 어~~~~?? 를 외치며 동기덜과 3년차 ㅊㅋ(위로)파티를 하러 파라디에 댕겨왔습니다. 오픈한지 얼마 안된 걸로 알고 있는데 개인적으로 오픈한지 얼마 안된 그 신선함(?)이 좋더라구요. 결론적으로 대만족 대성공! 기본 안주로 나온 양배추 쏘 그뤠잇 요즘 뇨끼에 미쳐있는터라 뇨끼먼저 가볍게 시켰는데 올해 먹은 뇨끼 중에 가장 맛있었음(맛있음 기준 : 감자맛 많이 나야됨 적당히 구워져서 살짝 바삭하고 포슬해야됨 소스 잘 배어있어야됨) 뇨끼 먹고 두 번 놀래서(맛에 한 번 양에 한 번) 안주를 미친듯이 시켰다. 첫 번째 이유는 양이 정말 적었기 때문이고... 두 번째는 개당 16-17 수준으로 그닥 비싸지않았기 때문....!! 동기들이랑 여기부터 저기까지 다 주세요 멘트칠 수 있는 와인바라고 흡족해했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맛있었던건 항정살과(ㅠㅠ) 생긴건 조금 난감해보이지만 이래뵈어도 갑오징어.. 진짜 이거 두 개는(+뇨끼도 살짝 낄 수 있음) 너무 맛있었다. 무엇보다 화장실 안에 있고 깨끗해서 좋았다 ㅎㅅㅎ 위치는 성수 골목길 반지하같은 곳에 있는데 요즘 성수 바이브가 반지하인것 같기도...? 술먹으면서 우리의 미래에 대해 이야기했는데.... 아 정말 퇴사갈겨~~!! 외쳐대면서도 얌전하고 성실하게 출근하는 것좀 90000하고 싶다^^.... 출근 멈춰......!!

파라디

서울 성동구 뚝섬로9길 3-1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