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한 뒤에 첨 가 봤는데 새로운 식탁, 의자에도 불구하고 분위기는 한결 같다. 주방 밖에 나와 앉아 만두 빚고 계신 것도 똑같음. 가격은 당연히🤣 조금 올랐지만 여전히 싼 편 아닌지. 자리에 아예 앞접시까지 있고 최초 나올 때 빼면 반찬도 셀프, 심지어 먹고 남은 것도 알아서 싸가야 하는(작은 크ㄹ백 한 장과 검정 비닐 한 장 턱 주심) 등 완전히 일하시는 분들 귀찮게 하지 말고 먹고 가야 하는 분위기지만 불친절함과는 결이 또 다르다. 만두 다섯 알에 떡국 떡 꽤 많이 들은 게 기본인데 내 옆에 단골이신 것 같은 여자분들은 아예 앉자마자 만두 두개를 따로 건져내놓으시더니 나중에 싸가심. 그리고 이상하게 이 집은 저 테이블마다 있는 후추 살짝 뿌려먹어야 맛있더라ㅎ 만두는 저렇게 큰 김치 숭덩숭덩 썰어넣은 매콤한 스타일. 보통맛도 꽤 매운 맛이 있어서 매운 맛은 시도도 못해봤다🤣🤣 세련된 만두는 아니지만 언제 먹어도 개운하고 너무나 내 취향. 이 날도 냉동 열 개 싸왔다. 집에서도 끓여먹어야지😌
천호동 엄마손만두
서울 강동구 올림픽로 683 명화빌딩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