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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 셋 영준아 사랑해~ 늦게까지 하고 골뱅이 소면에 토마토까지 아낌없이 잘라 넣어주는 개혜자 술집 포차 느낌인데 테이블과 의자는 앤틱이라 기묘하다

이웃집 영준이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87길 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