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쪽으로 내려갔다가, 저녁으로 따뜻한 음식이 먹고 싶어 찾아봄. 네이버에 뜨는 수십개 식당 중에 이름이 왠지 끌렸던 삼보식당 클릭!! 처음 나오는 사진이 전복 뚝배기. 딱 원하던 비주얼. 허영만의 식객에 출연했다고 나와있어서 혹시나 웨이팅을 해야하나 걱정했지만 이른시간이라 그런지 (17:40) 널널했다. 전복 뚝배기와 한치 볶음을 먹었다. 가격은 서울이랑 비교해도 비싼 편. 그렇지만 뚝배기 쏙 식재료가 무척 풍요롭다. 큼지막한 전복이 3개, 홍합, 가리비, 조개들. 국물도 무척 진하고 깊다. 한치볶음은 무난하게 맛있다! 쫄깃쫄깃 맛있다. 그렇지만 과연 3만원어치의 값어치가 있는지는 의문….. 일행이 먹고싶어한다면 같이 또 갈거임!
삼보식당
제주 서귀포시 중정로 25 1층